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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 “제 장점은 일비일희 안하는 덤덤함”] 스포츠경향 2012.07인터뷰 2019. 4. 3. 21:26
스포츠경향 [인터뷰]정은채 “제 장점은 일비일희 안하는 덤덤함” 글 박은경·사진 김정근 기자 어느 분야보다 경쟁이 치열한 연예계에서 연기자 정은채(26)는 분명 ‘행운아’다. 정은채는 2010년 영화 에서 변희봉의 딸이자 고수의 상대역을 맡으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지난해에는 ‘시청률 보증수표’로 꼽히는 KBS1 일일극 의 씩씩한 여주인공 고은님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올해는 옴니버스 공포영화 중 ‘콩쥐, 팥쥐’ 편에서 탐욕스런 언니 ‘공지’로 분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는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스페인의 시체스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모두 2년 여 만에 거둔 성과라는 점은 눈여겨 볼 만하다. “제목이 ‘콩쥐, 팥쥐’라는 걸 보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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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 <아마데우스> 김재욱 겨울의 달빛 아래에서] 더뮤지컬 2018년 3월호인터뷰 2019. 4. 2. 08:05
글 박보라 / 사진 표기식 김재욱은 선뜻 다가가기엔 어려운 사람이다. 좀처럼 웃지 않는 얼굴, 바람이 불면 쓰러질 정도로 깡마른 몸매에 무엇보다 온몸에 서늘한 분위기가 서려 있는 사람. 매사에 신중하고 조심스러웠던 그를 두고 누구는 예민하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김재욱이 아픔을 담담하게 쏟아냈던 이후 7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그것도 신이 내린 천재, 모차르트로. 그의 답변을 곱씹어보면 세상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던 모차르트의 탄생이 기다려진다. 다음은 무서운 추위가 가슴을 찌르던 어느 날 만난 김재욱이라는 배우에 대한 기록이다. 순수와 음탕 사이에서 - 지난해 11월에 종영한 드라마 이후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어떻게 보냈나. 여행을 다녔다. 연말이기도 해서 드라마 촬영을 하느라 못 챙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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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 Look at Me|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여주인공, 정은채] 얼루어 2013년 3월호인터뷰 2019. 4. 2. 06:01
에디터 허윤선 / 포토그래퍼 유영규 Look at Me / 정은채의 깊은 생각과 꿈 첫눈엔 소녀 같다. 그녀에게는 그런 풋풋하고 청결한 시간이 느껴진다. 하지만 아마도 눈치 채게 될 것이다. 마음속에서 설탕처럼 가만히 정제되고 있는 깊은 생각과 꿈을 말이다. 영화 에서 어쩌면 정은채, 그리고 해원이 보여주고 싶었던 것들이다. 그녀가 그렇게 키가 클 줄은 아무도 몰랐다. 패션 디자이너들이 일장춘몽처럼 꽃을 펼쳐놓은 프린트 의상을 입고 슈즈까지 신었을 때,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은 정은채 공주와 열 몇 명의 난쟁이 신세를 피할 수 없었으니까. “분명히 5년 전엔 171센티미터였는데, 지금은 172센티미터가 되었어요. 성장판이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걸까요? ” 사소한 예를 들자면 그녀는 늘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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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손더게스트 종영인터뷰] 일문일답 형식 모음인터뷰 2019. 2. 27. 14:02
기자님들의 드라마 부연설명에 있어서 조금의 임의 수정이 존재합니다. [N인터뷰]① '손 the guest' 김재욱 "캐릭터 위해 실제 구마사제 만나" ‘손더게스트’ 김재욱 “필리핀 구마사제 만나 강의 듣기도”[EN:인터뷰] [N인터뷰]③ 김재욱 "'보이스'→'손' 3연타 흥행? 결과 좋아 행복 김민지 기자 엑소시즘 장르의 작품에 갈증을 느끼던 김재욱은 '손 the guest' 출연을 제안받고 흔쾌히 수락했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촬영 전부터 캐릭터를 끊임없이 연구했음은 물론이다. 그는 필리핀에서 실제 구마사제를 만나 강연을 듣는가 하면, 바티칸에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많은 걸 쏟아낸 작품"이라는 김재욱의 말은 그간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보이스'부터 '사랑의 온도', '손 the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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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 BRIGHT holiday] 퍼스트룩 168호 / 손더게스트 종영 후 인터뷰인터뷰 2019. 2. 27. 13:56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어느 날, 2018년 바쁜 한 해를 보냈을 여배우 정은채와 남들보다 이른 연말 자리를 가졌다. 행복한 연말연시를 기다리는 그녀의 모습을 담은 화보를 촬영한 것. 우리는 논현동에 위치한 스튜디오를 로맨틱한 공간으로 꾸미고 정은채를 초대했다 초겨울 낮의 따스한 햇살, 투명하게 빛나는 정은채의 피붓결, 반짝이는 주얼리. 플래시가 터질 때마다 모니터에 모여든 스태프는 "후보정 작업이 필요 없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오랜 시간 함께한 스태프와 정은채의 호흡 역시 완벽했다. 정은채의 결점 없는 매끈한 피부와 섬세한 연기력, 흐트러짐 없는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링. 촬영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끝났고 남은 문제는 단 하나. 수많은 A컷 중에 B컷을 골라내는 일이었다. 완성된 화보 컷을 고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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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손더게스트 종영인터뷰]인터뷰 2019. 2. 27. 13:05
기자님들의 드라마 부연설명에 있어서 조금의 임의 수정이 존재합니다. '손 the guest' 김재욱의 퍼스널리티 [인터뷰] 최하나 기자 "11년 전 우리가 함께 했던 가게 안의 냄새가 노스탤지어처럼 제게 다가왔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시처럼 표현하는 문학적인 표현력과 감수성을 지닌 사람. 눈 앞에 인기를 쫓기 위해 쉬운 선택을 할 법도 한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 소신. 배우 김재욱의 퍼스널리티는 그 자체로 멋스럽다. 한국 드라마계에선 좀처럼 시도하지 않았던 오컬트 장르에 OCN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수목극. 어떻게 보면 뭐하나 쉬운 것 없는 작품이지만, 김재욱에겐 문제가 되지 않았다. 김재욱은 오히려 '손 더 게스트' 같은 작품을 기다려 온 듯했다. "기본적으로 오컬트 장르를 좋아한다. 다른 나라..